[블록미디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원화마켓을 다시 연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 이어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거래소가 5개로 늘어났다.

21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열고 고팍스에 대한 원화마켓 변경신고 수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팍스는 지난해 9월 실명인증 계좌를 발급 받지 못해 폐쇄했던 원화마켓을 다시 열 수 있게 됐다.

고팍스는 전북은행과 계좌 연동을 진행한다.

원화 마켓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북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준비해야 한다. 28일 이후라도, 실명계좌 인증 후에 언제든지 원화마켓 이용 및 원화 입출금은 가능하다.

고팍스가 원화마켓을 재개장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가 수수료, 서비스 경쟁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주식시장 대비 4배에서 10배 높은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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