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아버지와 아들이 갈라섰다. 금 예찬론자(골드버그) 피터 쉬프와 그 아들 스펜서 쉬프 얘기다.

골드버그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를 저격했다. “비트코인을 많이 가진 사람은 결국은 패자가 될 것”이라고 비판한 것. 쉬프는 비트코인 애호가인 아들로부터 역공을 당했다.

피터 쉬프는 “마이클 세일러가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뮤지컬의 좌석 같은 것이다. 마지막에 대부분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남아있는 자가 가장 큰 루저다. 승자는 일찍 들어가 음악이 끝나기 전에 가격을 펌핑하고 현찰을 챙겨나간 고래들이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그의 18살 먹은 아들 스펜서 쉬프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모든 이는 승자가 되고, 아버지가 패자가 될 것이다”고 아버지 트윗 아래 답글을 달았다.

스펜서는 지난 8월 “1년 전만 해도 나는 모든 저축을 금으로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비트코인으로 모든 저축을 하고 있다.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트윗했다. 골드버그에서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전향한 사실을 알렸다.

피터 쉬프는 “아들도 설득하지 못한다”고 한숨 쉬는 트윗을 날린 바 있다.

마이클 세일러의 트윗을 공격하다 생각치도 않게 아들로부터 역공을 받았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결국에는 승자가 된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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