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반감기 이후 소위 “위험 지역(Danger Zone)”에 진입했으며 이는 과거 반감기 이후의 하락 추세와 일치하는 현상이라고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이 주장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엑스(X)에 공유한 글과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위험 지역(차트 보라색)에 들어서 있으며 범위 저점 부근에 매우 근접한 상태라고 밝혔다.

2016년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3주 동안 추가 하락을 경험했다.

출처: Rekt Capital

만일 앞으로 비트코인이 범위 저점 아래서 추가로 하방향 변동성을 겪는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다음 2주 동안이 될 것이라고 렉트 캐피탈은 내다봤다.

뉴욕 시간 26일 오후 2시 39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406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9% 하락했다. 이날 장중 저점은 6만3322.40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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