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체인링크를 시장에서 과소평가된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 지목했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확산의 중심에 있지만 구조가 복잡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체인링크가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반을 지탱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플랫폼임에도 시장 인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체인링크는 시가총액 약 100억달러(약 14조6520억원) 규모로, 전체 디지털자산 가운데 11위 수준이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는 20일 공개한 블로그 글에서 “체인링크는 가장 이해받지 못한 동시에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가장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는 디지털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체인링크를 단순한 데이터 오라클로 보는 시각에 대해 “아마존을 서점으로만 설명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호건은 체인링크가 블록체인과 외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피드와 준비금 증명, 크로스체인 전송에 체인링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토큰화된 주식과 채권 역시 가격 산정과 결제 구조에 이를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체인링크의 가치가 기관 관점에서 더욱 분명해진다고 평가했다.
비트와이즈는 체인링크가 이미 주요 금융기관과 인프라에 깊숙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스위프트, DTCC, JP모간, 비자, 마스터카드, 피델리티, 프랭클린템플턴, 유로클리어, 도이체뵈르제 등이 관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호건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디파이, 실물 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도입에 낙관적인 투자자라면 체인링크는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는 지난주 체인링크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체인링크(LINK)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3.2% 하락한 12.15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