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19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인도가 최근 4개월간 은 수입액으로 59억 달러(8조6,995억5,000만 원)를 기록하며 전년 말 대비 400% 증가했다. 이는 2022년 기록을 64%나 초과한 수치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인도의 은 수입은 연평균 약 15억 달러 수준이었다.
인도는 보석 구매자, 물리적 은 투자자, 전자제품과 태양광 패널 등 산업 분야의 수요 급증으로 은 소비가 크게 늘었다.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은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가 중 하나로, 올해는 수요가 특히 크게 증가했다.
인도 주식시장, 은광업 중심으로 상승
은 매수 열풍은 인도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광업·금속 회사들을 추적하는 니프티 메탈 지수(Nifty Metal Index)는 2018년 이후 최고의 분기 성과를 기록하며 니프티 50(Nifty 50)을 넘어섰다. 금속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이 그 중심에 있다.
세계 시장에서도 은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은 현물 가격은 온스당 94.41달러로 5%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인 94.61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32%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기록적인 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도 내 수요는 다소 냉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거래되는 물리적 은 가격은 킬로그램당 1만 루피 할인된 상황이다.
“현재 물리적 은 시장에서 킬로그램당 1만 루피 할인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인도금보석협회(IBJA) 서렌드라 메타(Surendra Mehta) 사무총장이 전했다. 그는 뭄바이에 있는 딜러들이 은을 킬로그램당 29만2628루피에 판매하고 있지만, 실제 수입 원가는 30만2628루피라고 설명했다. 한편 MCX 은 선물은 월요일 기준 5.5% 급등해 킬로그램당 3.03락을 기록했다.
ETF와 기업 수익 증가
니폰 인디아 은 ETF(Nippon India Silver ETF)는 5.66% 상승해 그램당 284.70루피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초 대비 수익률은 32.45%에 달한다. 지난 1년간 이 ETF는 무려 225%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니프티 지수는 올해 들어 2.15% 하락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10.3%의 상승에 그쳤다.
ETF 자산은 2025년 3월 1만5339.21크로어에서 12월 말 기준 7만2907.44크로어로 급증했다고 코탁 뮤추얼 펀드(Kotak Mutual Fund)가 밝혔다.
또한, 은 관련 수익은 기업의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인도 Zinc 시장의 약 75%를 점유하는 힌두스탄 Zinc(Hindustan Zinc)는 3분기 실적에서 46.2%의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분기 순이익은 391억6000만 루피(약 4억306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7억8000만 루피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27.5% 증가했고, 광산 및 정제 생산도 각각 4% 증가해 10~12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금 가격은 1.7% 상승해 온스당 4672.49달러, 미국 금 선물은 1.8% 오른 4677.70달러를 기록했다. 플래티넘과 팔라듐도 각각 1.5%, 1.1% 상승하며 귀금속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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