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트럼프 코인(Trump Coin)이 10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래(whale) 매도가 집중되면서 가격 압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각)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코인은 10월 고점 대비 약 40% 급락한 5.7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1월 약 50달러까지 치솟았던 고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 하락과 투자자 매도세 확대가 가격 약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다른 디지털자산(가상자산)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미디어(Trump Media) 주가는 올해 들어 70% 이상 하락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토큰 역시 정점 대비 크게 후퇴했다. 트럼프 가문이 대량 보유한 아메리칸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은 락업 해제 여파로 이번 주에만 40% 넘게 폭락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난센(Nansen)은 최근 수개월 동안 고래 지갑의 매도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고래 지갑 보유량은 현재 384만개로 11월 530만개에서 크게 감소한 상태다. 대규모 보유자 매도는 추가 하락 압력을 유발하기 쉬운 구조다.
거래소로 유입되는 물량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거래소 보유량은 1억4800만개로 집계돼 11월보다 증가했다. 선물 시장에서도 트럼프 코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흐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재 가격은 모든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격 백분율 오실레이터(PPO)도 0 아래로 떨어져 단기 하락 신호가 유지되고 있다. PPO는 기간이 다른 두 지수이동평균 간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모멘텀 지표다.
이에 시장에서는 가격이 주요 지지선인 4.57달러를 향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22% 추가 하락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 지지선까지 붕괴될 경우 4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반면 가격이 저항선인 7달러를 회복하면 단기 반등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10월 고점인 9.56달러를 다시 시험할 가능성도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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