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솔레이어(Solayer·LAYER)가 블록체인의 미래를 ‘온체인 스트리밍 경제(On-Chain Streaming Economy)’로 정의하며 새로운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솔레이어는 5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지연 시간(Latency)이 곧 사용자 경험(UX)”이라고 강조하며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피니SVM(InfiniSVM)’ 구축 계획을 밝혔다.
“지금의 블록체인은 우편 발송과 같다”
솔레이어는 인터넷의 발전사를 예로 들며 블록체인의 진화 방향을 설명했다. 인터넷이 파일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게시판 확인에서 실시간 채팅으로 진화했듯 블록체인 역시 단순한 트랜잭션 전송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프로젝트 측은 “현재 대부분의 체인에서 트랜잭션을 보내는 것은 마치 우편물을 보내는 것과 같다”며 “서명하고 멤풀에 게시한 뒤 네트워크가 처리할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디지털 상호작용의 흐름을 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구축하는 온체인 스트리밍 경제는 유튜브 업로드에서 트위치 스트리밍으로, 음성 사서함에서 페이스타임으로의 전환과 같다”고 강조했다.
인피니SVM, 하드웨어 가속으로 30만 TPS 구현
솔레이어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인피니SVM’을 소개했다. 하드웨어 가속 기술에 집중해 웹3 경험의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프로젝트 측은 데브넷에서 초당 30만 트랜잭션 수(TPS) 이상을 기록한 것에 대해 실시간 스트리밍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필수적인 대역폭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40ms(0.04초) 미만의 사전 확인 지연 시간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단순히 ‘돈을 보냈다’가 아닌 ‘실시간 스트리밍 경제 안에서 가치를 이동시켰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반응형 디앱의 시대
솔레이어는 지연 시간이 사라진 환경에서 탄생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형태인 ‘반응형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Reactive dApp)’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과거 데이터를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디앱(Decentralized Application·dApp)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금융 분야에서는 급여나 소비 지출이 초 단위로 실시간 정산되는 ‘스트리밍 결제’가 가능해진다. 소셜 미디어는 정적인 게시판 형식을 탈피해 실시간 상호작용이 생동하는 공간으로 바뀐다. 게임 또한 턴제 방식이 아닌, 플레이어의 즉각적인 반응이 지연 없이 온체인에서 처리되는 환경으로 진화한다. 현재 솔레이어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버프트레이드(buff.trade) △독스익스체인지(DoxX Exchange) △스파우트(Spout) 등의 팀들이 이러한 즉각적인 피드백 루프를 가진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또 솔레이어는 수직 통합된 금융 스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결제용 ‘에메랄드 카드(Emerald Card)’와 안정적인 거래를 위한 ‘sUS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솔레이어는 자신들 또한 솔라나 가상 머신(Solana Virtual Machine·SVM) 생태계의 일원임을 강조하며, 솔라나가 고성능 레이어1(L1)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면 솔레이어는 하드웨어 가속 기술과 수평적 확장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빠른’ 수준을 넘어, 지연 시간이 없는 ‘즉각적인(Instant)’ 속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롱/숏] 비트코인은 균형, SUI·BNB 숏 비중 60% 돌파 [롱/숏] 비트코인은 균형, SUI·BNB 숏 비중 60% 돌파](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0126-131947-560x281.jpg)
![[파생시황] 유동성 공백 직격…비트코인 급락에 1조원 청산, 일부 알트코인 숏스퀴즈도 [파생시황] 유동성 공백 직격…비트코인 급락에 1조원 청산, 일부 알트코인 숏스퀴즈도](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1/20260126-122652-560x234.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