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요 임원이 최근 금의 급등세를 놓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에 투자할 가능성을 설명했다.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략 총괄인 존 다고스티노(John D’Agostino)는 CNBC 스쿼크 박스(CNBC 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금 대안에 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다고스티노는 “달러화 탈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면, 금에 주목하겠지만 트렌드를 놓쳤다면 다른 대안을 찾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금과 유사한 속성을 가진 자산이 적다며 비트코인의 △희소성 △불변성 △비주권 자산 △휴대성을 언급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점을 매력적인 특성으로 꼽았다.
다고스티노는 또한 시장 불황과 인플레이션 조건에서 비트코인을 상위 자산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상품 트레이더 몇 명이 이미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들이 상품, 부동산, 미국 국채 등 수백 가지 자산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상위 5순위 안에 들었다고 말했다. 시장 불안을 대비하고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위해 비트코인과 금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9만3146달러로 전일 대비 2.6%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4일, 05: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