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이 남미 기반 화물 도난 조직과 관련된 390만 달러(55억 6,530만 원) 상당의 도난 물품을 회수하고,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회수된 물품 중에는 270만 달러(102억 7,44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채굴 컴퓨터도 포함돼 있다.
LAPD 화물 도난 전담팀은 로스앤젤레스 항만 경찰 및 기타 기관들과 협력해 오스카 데이비드 보레로-만초라(41)와 요나이커 라파엘 마르티네스-라모스(25)를 체포했다. 이들은 남미 도난 조직과 연계된 화물 도난 사건 조사 중 검거됐다. 채굴 장비는 홍콩행 항공기에 실리던 중 적발됐다. 관계자들은 고가의 기술 장비가 도난 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 페르난도 밸리에 있는 창고에서는 △1.2백만 달러 상당의 도난 물품 △테킬라 △전자기기 △반려동물 먹이 등이 추가 발견됐다. 보레로-만초라는 소환 후 석방됐으며, 마르티네스-라모스는 보석 없는 구속 영장이 집행됐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용의자 체포 가능성도 있다고 당국은 경고했다. LAPD 관계자들은 상업 화물 경로 보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4일, 05: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