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미 상원 은행위원회 공화당이 2월 5일 열릴 암호화폐 관련 ‘디뱅킹’ 청문회의 증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네이선 맥컬리(Nathan McCauley, 앵커리지 디지털 CEO) △에반 하퍼(Evan Hafer, 블랙 라이플 커피 창립자 겸 회장) △스티븐 개넌(Stephen Gannon, DWT 법률 파트너)이 증언한다. 이들은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디뱅킹 문제의 심각성을 폭로할 예정이다.
청문회는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며, 은행들이 특정 산업이나 정치적 성향을 가진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계좌를 차단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팀 스콧(Tim Scott) 상원의원은 “모든 미국인이 직면한 디뱅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 감독 위원회, 정치적 편향 조사 본격화
한편, 하원 감독 위원회는 은행의 정치적 편향성을 조사하기 위한 자체 조사를 가속화하고 있다. 제임스 코머(James Comer) 위원장은 에너지 및 암호화폐 산업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분야의 보수 단체와 기업들이 은행 서비스를 잃는 사례를 제기했다.
코머 위원장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적용하거나, 정부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개입했던 것처럼 압력을 가했는지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보수주의 활동가와 에너지 기업들이 갑작스럽게 은행 계좌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조사가 충분히 이뤄질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은행의 입장: 정치적 이유로 계좌 폐쇄한 적 없다
이에 대해 주요 은행들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정치적 이유로 계좌를 폐쇄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규정을 준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JP모건 또한 “우리는 법을 준수한다. 정치적 편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금융권과 암호화폐 업계의 긴장을 완화하지 못하고 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계좌를 폐쇄하는 이유를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업계의 불만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한편, 일부 문서에서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은행들에게 암호화폐 기업과의 거래 위험을 경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번 청문회는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과 정치적으로 민감한 분야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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