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이 올해 1분기에 2억 2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이는 비트코인이 45%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인 7만 3000 달러를 기록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부활한 것과 맞물려 있다.

특히 DCG의 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이 효자 노릇을 했다.

그레이스케일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신탁은 29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1월 11일 다른 현물 ETF와 같이 거래를 시작한 해당 펀드는 1.5%의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그레이스케일 ETF에서는 거액의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현재도 18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최대 비트코인 ETF로 남아 있다.

그레이스케일 ETF는 1억 5600만 달러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그레이스케일은 3월 12일에 훨씬 낮은 수수료를 가진 새로운 현물 비트코인 ETF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를 만들겠다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SEC가 이를 승인된다면, 기존 ETF 주식의 일부가 종잣돈 역할을 하면서 낮은 수수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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