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블록체인 아일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몰타에서 업계 거물급 인사와 유명 프로젝트가 함께 모이는 대형 컨퍼런스 ‘몰타 블록체인 서밋(Malta Blockchain Summit)’이 오는 11월 1일과 2일에 개최된다.

◆몰타공화국 총리가 챙기는 ‘‘몰타 블록체인 서밋’ 11월 개최

이 행사에는 조지프 무스카트(Joseph Muscat) 총리와 실비오 스킴브리( Silvio Schembri ) 금융장관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유럽 의회 의원도 함께 의견을 나눈다. 세계 최초로 시민으로 인정받은 로봇 ‘소피아’가 ‘ICO에 투자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서 이목을 끈다.

업계에서도 거물들이 총출동한다. 존 맥아피, 창펑자오, 윙클보스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크립토펀드, 나아가 테크크런치 편집장까지,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주요 인사가 모두 모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몰타 블록체인 서밋을  주최한 이먼 펄스는 “기술과 시민사회, 민주주의 증진 및 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며 “몰타 블록체인 서밋은 블록체인을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정상회의 연사에 대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몰타 블록체인 서밋 의제는?

몰타 블록체인 서밋 첫째날에는 정치와 법률. 금융과 비즈니스. 기술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가 블록체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정책의 경우 블록체인 사업 유치에 성공한 몰타의 사례를 비롯해 각국의 규제와 세금 제도의 바람직한 모습 등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둘째날에는 기술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스마트컨트랙트. 합의 매커니즘,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유럽 의회 보고서와 토큰경제학, 거래소와 은행 등을 중심으로 한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몰타 블록체인 회의의 의제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몰타 블록체인 정상서밋 회의 주최측은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블록체인 리더와 함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헬스케어와 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정부 및 은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네트워크 관계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적인 서비스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몰타 블록체인서밋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