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비트코인 보합세… 단기 매수 불리, 추가 상승 움직임 없으면 하방 압력 지속 가능 – AM매니지먼트

[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3.89% 상승한 4만 3929 달러로 양봉 마감됐습니다. 보합세에 접어들어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가 임박해 승인에 대한 기대감과 혹시 모를 변수에 대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2024년 회계연도 임시 예산안 만료 일자가 다가와 다시 협상에 들어가야 합니다. 오는 19일과 다음 달 2일 총 2번의 합의 시한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주 여러 경제학자와 교수들이 美 연준의 통화정책과 국가부채를 우려했습니다. 재정적자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심화와 국가신용등급도 강등될 수 있습니다.

미국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됩니다.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TF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한 방향에 확정을 두고 투자하기 어렵다는 심리가 보합세에 반영됐습니다.

ETF 승인 시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 반등 시 현 구간을 벗어나 새로운 상승 추세를 형성할 수 있을 만한 상승이 없다면 선반영에 비중을 높게 둬야 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라는 호재를 제외하면 기술 분석 관점에서는 추세가 될 수 있는 변곡 구간입니다.

한편, 비트코인 도미너는스는 53.87%로 전주 대비 4.56% 증가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주 봉상 새로운 상승 추세를 만들어 나가려면 4만 8000달러 위에서 마감지어야 새로운 상승 사이클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며 “이전까지는 수렴, 횡보, 조정 가능성이 높겠다”라고 예측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금주 중으로 ETF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주 봉 차트는 좀 더 확실하게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패턴이 나올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비트코인 저항성은 4만 4600달러, 지지선은 4만 800달러에 위치하고 있다. 이탈 방향을 먼저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4만 4600달러에서 4만 800달러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현재 가격대는 단기적으로 매수하기 불리한 가격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현재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돌파했을 때 매수세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선 표시된 구간인 4만 4400 ~ 4만 4700 달러 구간 위로 다시 안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안착하기 전까지는 추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는 흐름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며, “추가 조정 발생 시 아래 4만 2700 ~ 4만 2200 달러 구간에서 지지받고 이전 41K 구간 저점 매물대보다 한 단계 높여 저점 매물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했을 땐 최후로 어센딩 구조의 상승 추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돌파한 단기 채널 상단은 4만 2800달러다. 이를 이탈하여 마감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최근 4만 달러 위에서 매도 볼륨이 크게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 ETF 일정이 다가오며 가격 상승이 제한되고 차익실현 매물이 크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인다. 추가 상승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하방 압력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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