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5월 13일 기준으로 이전 한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 2억742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지난주 UST 스테이블코인의 디페그(de-peg)로 초래된 암호화폐시장의 폭넓은 하락을 투자자들이 매수 기회로 간주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상품에 3억1200만달러가 흘러들어간 데 비해 유럽지역 상품에서 38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에 2억9860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이더리움에서 2670만달러가 유출됐다. 솔라나펀드도 530만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UST와 연관된 암호화폐 루나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루나펀드의 운용자산은 99% 감소했다. 그러나 일부 대담한 투자자들은 루나펀드에 대한 포지션을 4만3000달러 확대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더리움펀드의 자금 유출은 총 2억3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운용자산의 2.6%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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