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블록웍스는 25일 2030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한다며 어떻게 가능한지 아크인베스트의 자료를 공유했다.

아크인베스트는 2021년 1조1000억 달러였던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2030년에는 28조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BTC가 136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의 용도에 따른 시가총액을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송금용, 이머징마켓의 화폐, 경제활동 결제 네트워크, 국가보유 재화(지불준비자산), 금융위기 대비용자산, 기관투자가의 투자자산, 기업보유 자산, 디지털 금 등의 용도로 쓰인다고 분류하고 각각의 가치를 더해 총시가총액을 산출했다.

비트코인 가격 분석–소스 아크인베스트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디지털 골드다. 금의 시가총액의 50%에 해당하는 5조5000억 달러를 비트코인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1BTC당 26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가진다.

두번째로는 기업이 자산으로 보유하는 가치가 4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계산했다. S&P500 기업들이 현금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경우다. 1BTC당 20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가진다.

전 세계 거액 자산가들이 금융 발작에 대비해 5%의 부를 투자해 만들어 지는 비트코인 가치가 개당 19만 달러이고 시가총액으로 4조 달러에 달한다.

국가들이 총 지불자산의 1%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해서 생성되는 가치가 3조8000억 달러로 비트코인 당 18만1000 달러의 가치를 가진다.

은행결제규모의 25%가 비트코인으로 결제되는 것을 가정해 3조8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계산했다. 1BTC당 18만1000 달러다.

이머징 마켓의 화폐로 사용되는 가치가 2조8000억 달러 비트코인 당 13만3000달러, 글로벌 송금에 사용되는 가치가 3000억 달러에 비트코인당 1만4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했다.

이 들을 모두 합하면 시가총액은 28조5000억 달러 1BTC당 136만 달러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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