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5일(현지시간) 장중 3만7000달러를 넘어서는 반등장세를 연출했지만 추가 상승 보다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Fx프로의 선임 금융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가 밝혔다.

그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의 반등과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 다이내믹스는 보다 정확하게는 기술적 요인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에서 빠져나와 보다 유동성이 큰 비트코인으로 옮겨가면서 일시적 반등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쿱치케비치는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보다는 2021년 저점을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의 가장 가까운 하방향 목표는 3만2300달러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저점 2만9500달러 ~ 3만달러를 재시험할 것에 대비해 준비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29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02% 오른 3만6923.63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저점은 3만5779.43달러, 고점은 3만7444.57달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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