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 가격분석으로 유명한 플랜B가 비트코인가격을 분석하면서 죄수들의 딜레마(게임이론}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죄수의 딜레마란 두명의 공범이 있을 때 서로 격리된 상태에서 모두 죄를 부인할 경우 무죄가 되지만 상대방이 죄를 자백했을 때 상대는 선처받고 자신이 독박을 쓸 가능성이 있을 경우 나온다.

이럴때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려면 죄를 자백해야 한다. 상대가 죄를 부인하면 자신은 선처받고 상대가 인정하더라도 형량이 자신이 거짓말을 했을때보다는 적기 때문이다.

이처럼 상대방의 행동을 감안해 의사를 결정하는게 게임이론이고, 죄수의 딜레마는 개인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행동할 때 두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다.

플랜 B는 죄수의 딜레마를 얘기하면서 “모든 이들이 10만 달러 이하에 팔지 않으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미 10만 달러에 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희소성이 있는 자산의 가격결정모델인 S2F모델에 따른 비트코인가격의 이번 반감기 평균이 10만 달러라고 분석하면서  10만 달러 이상 가있어야 한다고 여러차례 말한 바 있다.

그는 “그러나 쫄아서 파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고 아쉬워 했다.

플랜 B가 사용한 ‘Chicken out’이란 용어는 자동차가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치킨 게임에서 먼저 방향을 틀어 도망가는 행위를 말한다. 무서워서 꽁무니를 뺀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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