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하루 총수입이 지난주에 6000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니스트는 11일 아르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의 데이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채굴업자들이 받은 전송수수료가 19% 증가했다. 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컴퓨팅 역량인 해쉬레이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요인들이 수입증가에 기여했다.

채굴업자들은 서로 경쟁하거나 협조하면서 노드를 검증하고 블록형성에 따른 비트코인 보상을 받는 벙법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이 좋아지는 것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더욱 튼튼히 한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높으면 채굴업자들이 시설을 확충하거나 새로운 경쟁자가 들어와서 네트쿼크의 컴퓨팅 파워가 커진다.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금지이후 폭락했던 해쉬레이트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중국에 쏠렸던 컴퓨팅파워가 다른 나라로 이전되고 다수의 경쟁자가 진입하면서 비트코인의 탈중앙화가 더 진전됐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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