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매입 후 발생한 수익금을 비트코인 학교(bitcoin schools)를 짓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2일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공보부 장관은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가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익금의 일부를 20개의 비트코인 학교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뒤 비트코인 신탁펀드를 통해 지금까지 1120 BTC를 구입했다. 평가금액은 7000만달러이상에 달한다.

새로 건설되는 20개의 학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암호화폐 교육에 활용된다. 이 교육에는 400개 학교의 ” My New School program” 이라는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합류한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수익금의 일부를 애완동물을 위한 병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은 비트코인 가격상승에 따라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달러를 가져와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른 외환보유고 확대, 정부재정 확충에 따른 신사업의 진행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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