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469.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467.0원에서 출발해 장중 1464.2원까지 하락한 뒤 한때 1471.1원까지 반등했다.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46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5일 이른바 ‘베선트 효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의 펀더멘털을 언급하며 구두 개입에 나선 뒤 환율이 급락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정책 기대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환율이 1400원 전후로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국민연금이 국내 투자 비중 확대와 해외 투자 축소를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도 완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대한 ‘그린란드 관세’ 부과를 보류하겠다고 밝히면서 미 자산 매도 흐름은 진정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3029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98.787을 기록했고 엔/달러 환율은 158.801엔으로 0.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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