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최근 BNB 스테이킹 생태계를 간소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바이낸스코인(BNB) 가격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650 달러까지 상승을 점치고 있다.
#CZ, BNB 파생상품 통합 방안 제시
19일(현지 시각) 더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CZ는 BNB 스테이킹 생태계가 지나치게 복잡해졌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파생 토큰 통합 계획을 밝혔다. 현재 바이낸스는 다양한 스테이킹 보상 전략의 일환으로 asBNB, slisBNB, clisBNB 등의 파생 토큰을 출시한 바 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파생 토큰을 통해 BNB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스테이킹하며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생태계가 지나치게 분산되고 사용자 경험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CZ가 제안한 통합 시스템은 이러한 파생 토큰들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정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방안은 보상 구조의 단편화를 줄이고 유동성을 향상시키며,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변화는 바이낸스 생태계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며, 각기 다른 플랫폼 간의 연결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나아가 바이낸스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사용성과 기능성이 개선되면서, BNB의 가격 상승도 동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디파이에서 BNB 파생 토큰의 역할
BNB 파생 토큰은 디파이(DeFi) 분야에서 유동성 공급 및 일드 파밍(yield farming)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들 파생 토큰은 보상을 받으면서도 자산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스테이킹 수익과 거래 유동성을 동시에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플랫폼별로 상이한 파생 토큰이 발행되면서 생태계는 단편화됐고,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 자유롭게 전환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었다. 이러한 비표준화된 환경은 시스템 효율성을 저해하고 사용자 경험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BNB, 630달러 돌파 전망…애널리스트 낙관
이러한 스테이킹 생태계 개선 노력과 함께, 디지털 자산 분석가 카스틸로트레이딩(CastilloTrading)은 바이낸스코인 가격이 곧 6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비앤비(BNB) 차트 상에서 상승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저항선 돌파 시 강한 상승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고 봤다. 이 분석에 따르면 BNB는 현재 주요 저항선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수준을 돌파하면 600달러를 넘는 강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다른 분석가 미스터크립토(MisterCrypto)도 이와 유사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현재의 기술적 패턴이 BNB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BNB가 630달러를 향해 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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