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규제를 포함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업계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SEC는 최근 원탁회의에 크라켄(Kraken),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 엑소더스(Exodus)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SEC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캐롤라인 크렌쇼(Caroline Crenshaw) 위원, 마크 우예다(Mark Uyeda) 임시 위원장과 리처드 개버트(Richard Gabbert) 비서실장이 참석한다. 또한 크라켄의 마크 그린버그(Mark Greenberg), 앵커리지 디지털의 레이첼 안데리카(Rachel Anderika), 엑소더스의 베로니카 맥그리거(Veronica McGregor)도 함께할 예정이다.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 Services),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등도 참여한다.
이 회의는 암호화폐 자산의 규제 통합을 논의하는 자리다. 피어스 위원은 수탁 문제를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투자 회사의 브로커-딜러와 수탁 문제,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의 필요성이 논의된다.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이후 수탁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자 전통 금융 기관도 이를 주목한다.
또한, DOGE 접근권 논란도 회의의 중요한 쟁점이다.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성 팀’이 SEC 시스템 접근을 요청하자 SEC 내에서 반대 입장이 나오고 있다. 3월 21일과 4월 11일에 이어 이번 논의는 암호화폐 규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7일, 06: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