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젭페이(Zebpay)가 호주에서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젭페이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핀테크 허브에 지사를 개설하면서 호주 시장까지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호주 이용자들은 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5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젭페이 측은 호주가 명확한 규제, 핀테크 혁신을 위한 개방성,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수요 등을 갖추고 있어 사업에 이상적인 시장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젭페이는 인도 중앙은행이 인도 내 모든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거래 관련 계좌 서비스를 중단시킨 조치로 인해 인도에서의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