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투자금 유용으로 법정 소송을 당한 블록체인 업체가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을 상대로 회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더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소송을 당한 블록체인 회사 스톡스(STX) 대표 모셰 호게그 측이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용한 적이 없으며 투자자들은 그들이 투자한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소유권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모셰 호게그 변호인 측은 “스톡스 백서는 서술적 성격일 뿐 구속력이 없다”면서 “기업공개(IPO) 시의 투자설명서와 달리 백서에는 법적인 효력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4일 중국 투자자 제웬 후는 스톡스가  ICO 모금액 3400만달러 중 500만달러만 스톡스 플랫폼 개발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스톡스 측에 46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스톡스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시장 예측 플랫폼으로 CEO인 호게그는 블록체인 개발사 시린 랩스, 탈중앙화 네트워크 리드코인 등에도 참여한 블록체인 벤처 투자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