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일본의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가 우리나라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메타 보라(MetaBor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2일 일본 코인포스트는 양사가 한국 게임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같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하고, 이는 ‘상호운용성’,’생태계’,’킬러 콘텐츠’ 등 3가지의 주력 역력을 내세우는 오아시스의 2024년 ‘오아시스 드래곤 업데이트’ 전략의 일환이라고 풀이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주도하는 선두업체로, 자회사 메타보라 SG(싱가포르)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으로의 사업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메타보라는 현재 ‘카카오프렌즈 팝콘’, ‘카카오프렌즈 타운’ 등의 지식재산권(IP)기반 타이틀을 포함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도미닉 장 오아시스 비즈니스 개발총괄은 “메타보라 SG와의 제휴는 한국에서의 추가적인 비즈니스 전개를 향한 중요한 단계”라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업계에 혁명을 주고, 우리와 같은 비전을 목표하는 메타보라와의 제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빈센트 림 메타보라 최고 브랜딩 책임자는 “일본은 세계 최대급 게임시장 중 하나이며, 일본 게임회사들 대부분이 오아시스의 생태계에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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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게임은 오아시스, 일본과 한국 게임 업계의 출구 전략은 블록체인 (도미닉 장 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