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USDC 유통량은 총 432억 3천만 달러(한화 52조 2천억 달러 상당), USDC 준비금은 총 434억 달러로 이 중 127억 9천만 달러(약 30%)가 블랙록이 관리하는 서클 리저브 펀드에 투자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0월 0%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더불어 블랙록 사이트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서클이 예치한 국채 총액은 이미 286억 달러로 늘었다.
서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레미 폭스-진(Jeremy Fox-Geen)은 “회사의 모든 단기 미국 채권이 단계적으로 이 펀드에 편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금 준비금(총 준비금의 약 20%)는 고객이 연중무휴 USD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은행에 보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조치일 수 있다. 블록템포는 “블랙록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클의 현금 준비금 전부를 보유하는 것이고 이러한 모든 조치는 USDC 준비금의 위험, 규제와 현황 공개 문제를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이코노미스트 존 폴 코닝(John Paul Koning)은 “서클의 USDC 준비금 중 서클 리저브 펀드 투자금이 약 286억 달러로 65% 증가한 것은 USDC 사용자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클이 USDC 준비금의 일부 통제권을 SEC의 규제를 받는 투자 기관에게 양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코닝은 “USDC 사용자가 블랙록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궁극적으로 USDC가 더욱 안전하고 투명해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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