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만들 새로운 트위터와 언론자유--9일 오후 6시 모멘토스 토론

[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고 2028년까지 매출을 5배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트위터 인수 자금을 대기로 한 투자자들에게 밝힌 내용인데요. 언론자유와 검열 없는 소셜 미디어, 여기에 매출 증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머스크는 바이낸스, a16z 등 암호화폐 거래소, 벤처캐피탈까지 끌어들여 인수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자본의 논리에서 벗어난 소셜 미디어가 가능할까요?

머스크가 생각하는 언론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까요? 검열 없이 무슨 말을 해도 괜찮다면 가짜뉴스가 범람하지 않을까요?

‘모멘토스 : 우리가 쓴 기사는 역사입니다’ 프로젝트가 두 번째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해 봅니다. 9일 월요일 오후 6시 모멘토스 디스코드에서 라이브로 진행합니다.

머스크는 알고리즘으로 SNS 발언을 걸러내는 검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언론자유가 민주주의 근간이라는 주장인데요.

무분별한 발언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므로, 규제가 필요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머스크가 돈의 힘으로 언론을 사유화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진정한 언론자유, 미디어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일까요?

이번 토론에는 성신여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심상민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합니다. 심 교수는 미디어 경영, 미디어 산업 정책 전문가로서 미디어 산업 관점에서 트위터 인수 문제를 분석해 드립니다.

머스크가 꿈꾸고 있는 트위터는 오픈 플랫폼인데요. 검열 없는 탈중앙화한 SNS가 가능할 것인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커먼컴퓨터의 김민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설명합니다.

블록미디어 JJ 기자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론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멘토스는 오픈 커뮤니티입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모멘토스 디스코드와 단톡방 등에 들어오시면 됩니다.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물어 기사를 작성합니다. 해당 기사는 NFT로 민팅되어 모멘토스 아카이브에 저장합니다. 기사 NFT 판매 수익은 토론에 참여한 분들과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리워드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모멘토스는 지난 4월 5일 ‘부테린의 암호화폐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첫번째 토론을 가졌습니다. 머스크가 꿈꾸는 검열 없는 SNS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모멘토스가 마련한 두 번째 토론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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