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이더리움2.0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업그래이드(Arrow Glacier)가 미국 시간 9일 진행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그래이드(Arrow Glacier)는 난이도 폭탄을 내년 여름까지 미루는 내용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의 이더리움2.0으로 거래 검증 방법을 바꾸고 있다. 때문에 채굴자에게 돌아가는 수수료를 줄이고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한 소유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는 전환 절차를 밟고 있다.

채굴난이도를 높이는 난이도 폭탄을 통해 채굴자가 작업증명 방식으로 이익을 볼 수 없도록 하는 업그래이드다.

이 과정에서 채굴자들이 급격히 이탈할 경우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약화할 수 있어 당초 예정됐던 난이도 폭탄을 이더리움 2.0의 진전 속도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다.

이번 업그래이드는 난이도 폭탄을 1070만 블록으로 미루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더리움2.0의 완전한 전환은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POW 방식으로 이미 가동 중인 비콘체인을 통합한 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프로젝트 생태계가 이전을 마칠 때 완성된다. 때문에 각종 변수로 예정된 시간이 지체 될 수 있다. 현재는 2022년에 전환을 마무리 한다는 입장이다.

시장은 이더리움2.0의 원만한 진행을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더리움2.0으로 전환하면서 채굴되는 이더(ETH)가 줄어들고 POS를 위해 예치되는 이더(ETH)는 늘어나 시장에 공급되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애로우 빙하(Arrow Glacier)는 킬로만자로 산 정상에 있는 빙하인데 업그래이드 명으로 빌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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