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설립자 겸 CEO인 샘 뱅크맨-프라이드는 솔라나(SOL)가 차세대 비트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6일(현지시간) 뱅크맨-프라이드는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솔라나가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가장 지배적인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와 함께 아발란치(AVAX)가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또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라고 덧붙였다.

이번 강세장을 암호화폐 시장의 마지막 강세장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뱅크맨-프라이드는 가격 상승에 따른 폭락은 항상 있는 일이라며, 향후 2년 안에 “기관들에 의한 암호화폐의 실질적인 수용이 이뤄지고,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 전체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2018년형 약세장을 경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충성도 높은 지지자와 훌륭한 사용 사례들을 가진 블록체인 프로토콜들은 과거와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사라지지 않겠지만 밈코인(memcoin) 같은 프로젝트는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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