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현금이나 안전한 자산을 예치한 뒤 해당 금액만큼의 스테이블코인을 받아가는 구조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된 뒤 송금이나 암호화폐의 거래에 사용됩니다. 발행한 사람과 스테이블코인 소유자가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가지고 오면 그만큼의 달러를 캐쉬로 돌려줘야 합니다.
그래서 늘 ‘과연 돌려줄 돈이 충분히 있는지’ 걱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중국 전문가인 찰리 우가 USDC, USDT, PAX 3종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예치금 비교- WuBlockchain 트위터
테더사의 USDT의 시가총액은 620억 달러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61%에 불과합니다. 테더는 준비금 없이 USDT를 찍어 비트코인 가격을 조작했다는 의심을 받았었죠. 아직도 의구심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서클(Circle)사가 발행하는 USDC는 270억 달러 시가총액 7위입니다. 서클사는 암호화폐 업계의 강자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가 발행하는 BUSD도 시가총액 10위 115억 달러를 기록해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립 잡았습니다. 이번 자료에는 준비금 현황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PAX의 시가총액은 9억 달러이고 제미니 거래소가 발행하는 GUSD의 시가총액은 3억 달러로 규모는 작습니다.
PAX와 GUSD는 USDC와 함께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가 승인한 암호화폐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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