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3만달러 수준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가 성숙기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전략가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최근 3만 달러 이하로 하락한 것은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도록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격 하락은 “비트코인이 암흑기에 있다는 신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맥글론은 이전 트윗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 안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맥글론은 트윗에서 20일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 조정 문제를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3만 달러 위로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날 오후 3만2200달러까지 넘어서며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성숙된 지지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상승세로 가기 위해서는 3만달러 대에서의 시험이 더 필요하다면서, 이를 비트코인의 암흑기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최근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에 대한 중국의 단속으로 이들이 캐나다, 카자흐스탄, 미국으로 이주한 것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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