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바이낸스의 디파이 거래소인 팬케이크스왑(CAKE)이 다른 디파이 코인이 상승하는 가운데 5%대의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다. 상위 디파이 코인이 모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며 지난 24시간 기준(2일 7시15분 현재) 디파이 상위 종목의 가격은 유니스왑(UNI) 0.6%, 체인링크(LINK) 4.1%, 테라(TERRA) 5.2%, 에이브(AAVE) 5.5%, 등 상위 4개 코인이 모두 상승했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에 기반한 디파이 프로젝트인 팬케이크 스왑(CAKE)은 유일하게 5% 하락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거래가 자동으로 체결되는 디파이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악용해 팬케이크 스왑에서 거래 참가자의 토큰을 편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대1로 교환돼야 하는 두 개 토큰의 교환 비율을 3만6788개(약 3만6788달러) 4BELT 토큰과 1BUSD(약 1달러)가 교환되도록 해놓아 무심코 교환을 허용한 고객이 큰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팬케이크 스왑은 바이낸스의 디파이 확장 전략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 이번 가격 하락이 조정인지 이 사건에 따른 불신 때문 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