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룸버그의 시장정보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은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가 기업들의 투자 자산 변화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맥글론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받아들인 것은 시장이 전통적인 주식 등에서 등을 돌리고 있으며 대체자산, 특히 암호화폐를 선호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최근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다른 기업들도 미 달러화나 금을 대신할 유일한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테슬라의 이번 조치가 대체자산, 특히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