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마감]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0.4% 상승… 2350선 마감

[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8일 코스피지수는 9.35포인트(0.40%) 상승한 2353.8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5억원, 117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29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5.06%), 건설업(+4.59%), 기계업(+4.46%)이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업(-0.74%), 의료정밀업(-0.72%), 서비스업(-0.5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5.20% 상승한 17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36% 하락한 5만5400, SK하이닉스는 1.64% 내린 7만78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4.90포인트(0.59%) 상승한 841.3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4억원, 70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180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184.3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9.40달러 하락한 1922.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76.47원 오른 7만4018.93원(신한은행 152회차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잭슨홀회의에서 ‘평균물가 상승률목표제’ (AIT·Average Inflation Target)를 도입키로 했다. 이는 경기가 회복되어도 당분간 고물가를 용인하고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371명으로 전날(441명)에 비해 다소 줄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주일 더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