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4일(현지시간) 랠리를 전개하는 가운데 단기 차트 기술지표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9시 1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43% 오른 8626.70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저점($6425) 대비 30% 넘게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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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차트(위 왼쪽)는 1월 3일 저점(6853달러)에서 시작된 상방향 추세선으로부터의 랠리가 재개됐으며 이번 반등에 거래량 증가가 수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간 차트(위 오른쪽)의 최소 저항선 궤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목격된 ‘역 목 – 어깨(inverse head-and-shoulders)’ 브레이크아웃과 그 이후 이뤄진 2개월 고점까지의 상승은 약세로부터 강세로의 성공적 추세 전환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비트코인은 앞으로 며칠 내 200일 이동평균 저항선(현재 9097달러)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본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이날 UTC 기준 종가가 82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강세 주장은 약화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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