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식시장 언급이 비트코인 재상승을 만들었다는 기고문이 블룸버그에 게재됐다.

기고문을 요약한다.

챨스스왑의 자회산인 TD 에머리트레이드(TD Ameritrade)의 올리버 레니크(Oliver Renick)는 비트코인의 반등이 바이든의 주식에 대한 언급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RB)가 긴축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주장과 달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속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는 것. 금리 인상이 크립토 제왕(비트코인)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한 자신의 주장이 옳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하락세를 준비하는 듯 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바이든이 지난 주말 만찬에서 상원의원(민주당 맨친 의원)이 백악관 안건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주가가 하락했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의 사회복지예산의 필요성을 정당화했다.

이는 매우 위험한 논리다.

경제적 안정보다는 자산 가격 부풀리기에 더 신경 쓰는 정부 지출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이 끝없는 순환이 결국은 비트코인 가격을 올린다는 서사를 새롭게 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식시장은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사건들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제에) 나쁜 뉴스가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뉴스였다.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더 풀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지난해 전례 없는 부양책이 주가를 닷컴 거품보다 더 높이 끌어올렸다.

미국은 최근 역사상 그 어떤 때보다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한 투자에 더 많이 애착을 갖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자산 가격을 경제로부터 분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무엇이 그들을 가장 많이 오르게 만드는지 궁리해 정책을 짜면 안된다.

시장이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비싸질수록, 변동성은 예측 불가능해지고 이성과 멀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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