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에 증권중개인(broker-dealer)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미니의 증권중개인 면허 신청은 디지털 증권의 합법적 교환이 가능한, 승인 받은 ‘대체 트레이딩 시스템’이 되기 위한 첫 단계 조치다.

그러나 제미니의 증권중개인 면허 취득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는 월가의 자율 규제 기구인 FINRA가 현재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제출한 약 40건의 증권중개인 신청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기업들은 신청 후 14개월째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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