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니엑스와 스테이블코인 USD코인의 운영기업 서클(Circle)의 미국의 규제 대문에 직원의 10%를 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BTC매니저에 따르면, 서클의 CEO 제레미 알레어는 최근 직원 수 감축이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는 미국의 규제 환경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클이 지난해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USD코인은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고 시장에서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서클의 감원 조치는 경영상의 어려움과는 상관이 없어 보인다고 BTC매니저는 전했다.

서클은 회사 차원에서 미국의 법적 규제 준수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그 과정에서 당국과 갈등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어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침들로 인해 업계의 혁신가들이 해외로 빠져나갔음에도 문제는 여전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