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ETF가 4월 17일 약 1억 8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규모 유출의 약 3분의 2를 회복한 것이다.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가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유입과 유출이 없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ETF는 전날 약 1억 7000만 달러의 자금 유출 후 하루 만에 약 1억 8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안정성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전체 12개의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중 3개가 자금의 움직임을 보였다.

블랙록의 IBIT ETF는 약 8096만 달러의 신규 자금 유입으로 가장 큰 기여를 했고, 피델리티의 FBTC ETF는 약 25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시덱스(Hashdex)의 DEFI ETF는 약 96만 달러의 자금을 유입했다.

전체 비트코인 ETF의 거래량은 1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자산 총액은 945억 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9개의 미국 스팟 이더리움 ETF 모두 유입이나 유출 없이 정체 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일주일간 이어진 손실 이후 관망세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9일, 06: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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