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18년 4분기 일본 금융당국에 대한 암호화폐 사업 관련 문의 건수가 전 분기에 이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날 일본 금융청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기관에 접수된 암호화폐 관련 문의 건수는 3분기 1231건의 절반에 가까운 788건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중 29%인 235건은 일반적인 문의와 질문에 관련된 것들이며, 28%인 228건은 개인의 거래 결과와 관련된 것들이다.
이러한 수치는 2018년 1분기 암호화폐 관련 문의 건수 3559건에 비하면 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일본 금융청 관계자는 엄격한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청은 시장 관련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위한 등록 절차의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