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러시아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웨이브(Waves)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와 협력해 새로운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현지시간) BTC매니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브의 CEO 사샤 이바노프는 지난 29일 MS애저와 협력을 통해 개인 및 공공 원장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계약 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웨이브는 사용자가 스마트 계약서, 스마트 자산 등 고유한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MS애저를 사용하는 개발자에게 자사의 스마트 계정 및 자산 관련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개인 및 공공 블록체인을 통한 스마트 계약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MS애저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미국의 주식 거래소 나스닥(Nasdaq)의 나스닥금융프레임워크(NFF) 거래 인프라 및 운영 아웃소싱 기술과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MS와 나스닥은 이 협력을 통해 여러 원장에 걸친 운영을 허용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 중인데, 이 기술은 구매자와 판매자의 연결, 배송관리, 거래와 지불 결제 등을 보다 쉽게 해주는 기술로 알려졌다.
애저 블록체인이 완전히 NFF에 통합되면 나스닥 이용자는 하나의 공통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개발 촉진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