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반감기 직후에 코인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크립토닷컴 CEO 크리스 마르잘렉은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마르잘렉은 이달 중에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월 20일 경으로 예정돼 있다. 마르잘렉은 단기적으로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기’ 거래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잘렉은 “반감기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공급 축소를 통해 가격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면서도 “일시적인 매도가 나타날 수 있다” 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3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을 고려할 때, 반감기 랠리가 반복될 것인지 의문이지만, 역사적으로 반감기는 가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고 말했다.

마르잘렉 CEO는 “장기적으로 반감기는 비트코인을 다른 코인들과 근본적으로 구분하는 차이를 만들어왔다” 며 “이는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발전” 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잘렉은 “비트코인 반감기 후 6개월 이내에 상당히 좋은 움직임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반감기에 채굴자들이 보상으로 받는 비트코인 양은 900에서 450으로 줄어든다.

마르잘렉은 “현재 크립토닷컴은 수 백 개의 일자리를 신중하게 채우고 있다” 고 말했다.

크립토닷컴은 이달 말 한국 소매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르잘렉은 “한국 시장 진출은 장기적인 전략으로 구상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닷컴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16억 달러 수준으로 18위권에 해당한다. 참고로 코인베이스는 7위, 업비트는 8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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