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암호화폐가 랠리를 벌이는 진짜 이유는 ‘세대 간 복수‘라는 기사를 읽고 충격을 받으셨나요? 혹시 베이비부머 세대?

국내외의 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을 취재하다 보면 강렬한 열기와 함께 분노, 욕망 같은 것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스캠 코인에 사람들이 돈을 날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 방을 노리는 것이죠.

우리나라에 국한된 상황이 아닙니다. 전 세계가 부의 불균형에 대해, 세대 간 재정적 격차에 대해 독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이 틈을 파고드는 것이 사기꾼이죠.

“그것봐. 그러니까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해” 이런 해법을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복수의 대상인 겁니다.

통계가 말해줍니다.

미국 주식의 대부분은 45세 이상의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35세 미만의 주식 보유율은 2%가 안 됩니다. 주택 구매자의 연령을 보면 중앙값이 50세입니다.

보통의 방법으로는 학자금 대출을 갚기도 힘들고, 내집 마련은 꿈도 못꿉니다. 건물주가 되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입니다. 진짜 돈이 되는 유망한 스타트업 투자요? 접근 자체가 차단 돼 있습니다.

돈 많은 사람, 유명한 벤처캐피탈과 연줄이 있어야 초기 투자 기회를 잡습니다. 이런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벌써 나타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부의 불균형은 ‘접근성 제한’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암호화폐를 볼까요. 미국에서 암호화폐를 소유한 5000만 명 중 대다수는 40세 미만입니다. 스마트폰을 잘 다루는 이 세대는 터치 몇 번으로 밈코인과 NFT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대박을 꿈꾸죠.

이걸 헛된 꿈이라고 야단치면, 당신은 복수의 대상인 겁니다.

문제를 푸는 시작은 대화죠. 부를 축적할 기회를 줄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줘야 합니다. 세대 간 복수심을 파고드는 사기꾼을 막아야 하지만, 기회 자체를 차단해서는 대화가 이어질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거래하지 말라”는 우리나라 금융당국의 태도가 차단입니다. “암호화폐에 몰두하는 청년들을 어른들이 말려야 한다”는 태도가 차단입니다. “디지털산업진흥청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지만 이행하지 않는 것“이 차단입니다.

암호화폐는 세대 간 대화를 위한 최상의 소통 수단입니다. 크립토 코리아 캠페인(Krypto Korea)은 바로 그런 대화를 위한 운동입니다.

크립토 코리아 운동은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국가 전략으로써의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 블록체인 발전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첫째, 디지털산업진흥법 제정을 촉구합니다. 비트코인 ETF 매매를 허용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청사진을 그리라고 요구합니다. 국회, 금융당국에 입법 청원을 넣고,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움직이도록 합니다.

둘째, 관련 입법이 이뤄질 때까지 해시태그 홍보, 온라인 선전, 오프라인 정책 광고를 집행합니다. Krypto Korea 캠페인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의 후원을 받아 왜 디지털 자산 전략이 왜 필요한 지 여론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디지털 자산 전략 수립에 필요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저만큼 달려가는 디지털 자산시장을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지 머리를 짜내겠습니다.

해시태그(#KryptoKorea #KoreaBTCETF #KoreaBitcoinETF #KimchiKrypto #KimchiBTCETF #WeWantBTCETF #한국에도비트코인ETF를 등등)와 함께 ‘크립토 코리아’ 캠페인 취지에 맞는 밈, 게시물을 SNS에 올려주세요. 크립코 코리아 밈 콘테스트도 열겠습니다.

입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디지털 자산 전략에 대한 설문을 돌리고, 의원이 되면 어떤 법을 만들 것인지 묻겠습니다.

금융당국의 복지부동을 질타하겠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만나서 디지털 자산에 대해 협의한다고 했는데요. 국제적인 협의도 중요하지만 금융을 혁신하겠다는 철학과 자세가 우선입니다. 금융당국과 정책을 만드는 고위 공직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어떤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따져 묻겠습니다.

크립토 코리아는 우리 손으로, 우리가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크립토 코리아 캠페인에 함께하실 수 있도록 참여 지갑을 오픈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론(트론 계열 스테이블코인), 리플 등 코인으로 힘을 모아주세요. 원화 은행계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고,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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