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SEC 의장안 이번주 안에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위한 초안을 발표한 후 올해 연말까지 규제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필리핀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안은 당국이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포괄적인 암호화폐 생태계가 발전하도록 거래소를 운영하는 것에 토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한 당국자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감독을 위한 방안을 필리핀중앙은행(BSP)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CCN은 지난 2월 필리핀이 세게에서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공식 가이드라인의 시행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필리핀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정부가 디지털 자산을 화폐의 형태로 인정하고, 암호화페 사업을 합법화한 국가로 꼽힌다.
특히 BSP는 다른 개발도상국들처럼 암호화폐 거래를 단속하는 등 규제를 가하는 대신 암호화폐가 필리핀 경제에 미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BSP는 이미 지난해 초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은행이 직접 보증하지는 않지만 암호화폐를 금융서비스와 지불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인정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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