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플랩스)

 

 

[블록미디어 김혜정기자] 리플랩스가 XRP 도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리플랩스가 벤처캐피털 펀드 스프링(Xpring)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XRP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앞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부터 “XRP를 사용하는 기업에 투자할 것”이며 “XRP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플 측은 “XRP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고 XRP 장부 개발에 주요하게 기여한 기여자로서, 개발자들과 기업가들에게 종종 XRP 관련 프로젝트를 하는 업체들을 돕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며 “견인력이 있는 몇 안 되는 블록체인 업체 중 하나로서 의미 있는 방식으로 기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플은 XRP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난 4월 블록체인캐피털(Blockchain Capital)이 조성한 펀드에 2500만달러 가치의 XRP를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IT업체와 ‘하이퍼레저퀼트(HyperledgerQuilt)’를 개발한 뒤 지난 3월 블록체인 컨소시엄 하이퍼레저(Hyperledger)에 합류해 퀼트 보급을 위해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