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월스트리트저널)
(사진제공 = 월스트리트저널)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월가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만이 “비트코인은 목적이 없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미국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한 스티브는 10년 전 미국 금융위기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릘 예상하며 활약했던 인물로, 월가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한 몇 안되는 헤지펀드 매니저 중 한 명이다. 

 

14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은 “스티브 아이스만이 암호화폐의 요점을 찾지 못하겠다”며 “비트코인은 목적이 없다”고 홍콩에서 열린 회의에서 말했다고 전했다.

 

스티브는 디지털 화폐의 흐름에 편승하는 대신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와 목적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의에서 다시 한번 피력했다.

 

 

“나는 암호화폐의 목적을 모르겠다. 암호화폐가 실제로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이 질문을 했을 때, 아무도 내게 질문에 답해준 이가 없었다”

 

스티브는 이어 “나는 암호화폐에 접촉할 생각이 없고 흥미도 없다”며 암호화폐 뿐아니라 크립토와 관련된 투자도 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티브는 어떠한 디지털 통화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ccn은 보도했다.

 

한편, 스티브 아아스만은 억만장자 투자가 워렌버핏 사단의 일원으로, 워렌버핏 또한 이와 비슷하게 암호 화폐 시장에 반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