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스톡섬(Stoxum)이 10일 1차 선판매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1차 선판매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25%의 보너스를 포함해 STM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STM 토큰의 총 발행량은 2억만개이며 1STM은 0.00002BTC에 해당하는 가치다. 스톡섬 생태계의 기초가 되는 STM 토큰은 리플(XRP)에서 포크 됐다. 리플은 빠르고 안정적인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금융 분야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암호화폐다.

 

 

 

 

스톡섬 ICO(초기코인발행)는 오는 7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플랫폼의 베타버전은 오는 8월 20일께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플랫폼은 알파단계이며 화이트라벨(White label) 솔루션을 위한 기본 기능과 토큰 거래 플랫폼은 이미 구축된 상태다.

 

스톡섬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는데, STM 토큰 보유자들은 거래소의 공동 소유자가 되며 이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토큰 수에 비례해 거래소의 이익을 나눠가진다. STM 토큰으로 거래소에 상장되는 토큰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스톡섬 측은 “장기적으로는 토큰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화이트라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연간 1만5000유로(한화 약 1909만원)에서 10만유로(1억2740만원) 규모에 달한다. 하지만 스톡섬은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화이트레벨의 소유주는 프로젝트에 유동성을 부여하고 사용자들을 더욱 끌어모을 수 있다. 스톡섬 플랫폼에서 작성된 주문이 화이트라벨 솔루션에 반영돼 하나의 사이트에서 상당한 거래량이 발생하면 이는 전체 스톡섬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토큰 보유자의 수입을 증가시키게 된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모델이며 개개인은 오픈소스 코드를 이용해 각자의 니즈에 맞게 UI를 수정하거나 수수료를 변경하는 등 커스텀화할 수 있다. 아울러 스톡섬 개발팀은 STM 토큰은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내부 통화 역할을 하며 수수료나 지급금, 배당금 등을 대신하며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스톡섬은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비공개 선판매에서 51만9570달러(한화 약 5억575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스톡섬 관계자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쌓은 수년 간의 경험 덕분에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피하고 오픈 첫날부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른 운영 속도, 안정적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톡섬 홈페이지
www.stoxum.org
*스톡섬 비트코인포럼
https://bitcointalk.org/index.php?topic=33187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