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렌더 네트워크(Render Network)의 고유 토큰 RNDR이 이달 들어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약세 흐름과 달리 기술주와 함께 랠리를 전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의하면 RNDR은 5월에 6.5% 올랐고 이달 초에는 13개월 고점인 2.93달러까지 전진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거의 8% 상승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5%, 전체 암호화폐시장은 3.5% 하락해 나스닥지수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렌더 네트워크는 분산 GPU 컴퓨터로 구성된 이미지 합성 생태계다.

디센트럴 파크 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루이스 할랜드는 최근 시장 보고서에서 RNDR은 최근 몇 주간 나스닥과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면서 인공 지능에 관한 이야기들이 기술주와 RNDR 모두의 상승 촉매제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펀더멘탈 분석가 제이슨 최도 5월 22일자 뉴스레터에 “RNDR(렌더 네트워크)은 애플 생태계와의 통합, 메타버스와 연관, 인공지능 통합, 3D 렌더링 능력과 같은 핵심적인 이야기들(narrative)이 한 데 모이는 독특한 면 때문에 돋보인다”고 적었다.

RNDR은 애플이 선보일 가상현실 헤드셋이 렌더 네트워크의 분산 그래픽 처리 네트워크를 이용할 것이라는 추측에 의해서도 최근 혜택을 받았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RNDR은 뉴욕 시간 30일 오전 10시 1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12% 오른 2.65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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