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이번 주 보상률이 밈코인 열풍으로 촉발된 온체인 개스비 상승에 힘입어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최고 수준인 8.6%를 기록했다고 더 블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이킹 보상률은 네트워크 검증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연 수익률을 가리킨다.

‘beaconcha.in’ 웹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이더리움 검증자들의 총 수입은 2만4997 ETH, 4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월 마지막 주의 총 수입 1만8339 ETH, 3300만달러에 비해 40% 늘어난 액수다.

출처: beaconcha.in

밈코인 열풍에 힘입어 이더리움 평균 수수료는 지난주 100 gwei를 지속적으로 상회, 2022년 5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그 결과 최종 사용자들의 비용은 스왑당 30달러를 넘어섰다. 가스비가 상승하면 정규 검증자 보상 이외에 트랜잭션 처리로부터 더 많은 수수료를 받게 된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검증자로 활동하기 위해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은 1900만 ETH가 넘는다.

이더리움 가격은 뉴욕 시간 9일 오후 3시 3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59% 오른 1849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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