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페페코인 등 밈코인 시장의 열기가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크립토피(Crypto Fees) 자료에 따르면, 5월 초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급등해 지난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3일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지불된 총 수수료 금액은 350만 달러에 달하며, 4월 말에 비해 약 400% 증가했다.

비트코인 수수료의 급상승은 페페코인(PEPE)과 같은 밈코인의 거래량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의 ERC-20 토큰 표준을 모델로 한 BRC-20 거래와 관련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일 기준 전체 비트코인 거래의 50%가 BRC-20 거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거래 수수료도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는 1900만달러까지 급증했는데, 이는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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